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북미

2009_05_30 미국_훼잇빌 : 떠날 채비

에어모세 2009. 6. 5. 03:58

 

이제 곧 미국을 떠나 남미로 간다.

큰 건 얼추 준비가 끝났다.

6월4일로 예정되었던 뉴욕발 페루, 리마행 비행편을 6월6일로 연기하여, 좌석을 선택하고 리컨펌을 마쳤고,

랄리를 출발하여 뉴욕행 국내 비행기도 예약했다.

 

오는 6월6일 토요일 오후에, 이 곳 훼잇빌 동생네 집을 나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주도인 랄리로 이동하고,

랄리에서 젯블루 비행편을 이용하여 저녁 8시반에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한다.

이어서, 밤 11시 30분 뉴욕발 리마행 비행기를 탑승하면 다음날 7일 아침에 페루 리마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원래는 조금 일찍 동생네 집을 떠나 뉴욕에서 3-4일 더 머무를 계획이었으나

뉴욕이 Swine Flu 문제가 심각하고,

물가가 워낙 비싼지라, 그냥 바로 갈아타기만 하고 남미로 이동할 예정이다.

 

리마에 도착해서 첫 숙소도 예약했다.

좀 비싸지만, 완전 낯선 곳의 첫날이니 안전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길 기대하며 한인이 운영하는 숙소를 골랐다.

 

이제 남은 일주일 동안,

짐 정리와 여행 정보들을 하나 하나 체크해 봐야 한다.

 

 

남미에 첫 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이 점점 다가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