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곳에 와서
학교 다니는 것 이외에, 영어공부의 일환으로 계획했던 것이
TV 보기, Radio 듣기, 신문 읽기, Lonley Planet 유럽 편 해석하기, 그리고 영어 성경 베껴쓰기 였다.
처음에 의욕적으로 시작해서 꾸준히 해나가나 싶었는데,
스프링 브레이크를 정점으로 전체적으로 시들해졌다.
그 중에서도 영어 성경 베껴쓰기는, 목표는 마태복음 전체였는데,
이 곳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13장 까지 썼다.
모든 일에 있어서 다 그렇지만, 무언가 꾸준히 하기가 왜 이리 어려운지...
누굴 탓하랴...
난 그리 집념있는 사람은 못되는 것 같다.
이 좋은 기회를 악착같이 살리지 못한게 아쉽기만 하다.
보름 정도 시간에, 그거에만 매달리면 모를까, 남은 목표를 달성할 순 없겠지만
영어성경 베껴쓰기는 내년 한국에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성경을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나에게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장 흥미있는 방법인 동시에
한글 고어체의 성경보다 훨씬 쉽고 열린 해석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남은 시간, 부담을 좀 버리고 조금씩 해보는 데 만큼 해보다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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