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아시아 9

2009_12_22 홍콩 : 도시 헤집고 다니기, 그 마지막

우리의 마지막 도시, 홍콩 지금은 아닐 지 모르지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우리의 동경의 대상이었던 홍콩. 비록 처참한 역사로부터 시작되었지만, 일찍이 서구문화와 현대적 산업개발로 인한 화려한 도시로 건설되어, 우리의 부모님 세대, 그 이전 세대부터 화려함의 상징이었다. 물론 우리 세대에도 ..

2009_12_21 태국_방콕, 홍콩 : 버리면 가벼운 것을...

정말 편안하게 자~알 지냈다. 안락하고 쾌적한 숙소, 거리마다 맛있는 음식들, 저렴하면서도 시원한 타이 마사지, 흥겨운 분위기로 넘치는 카오산 로드 등등 모두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우리와 비슷한 모습에 순박한 인심을 지닌 태국인들이다. 아침식사를 하고 돌아와 다시 짐을 ..

2009_12_20 태국_방콕 : 네 멋대로 해라^^

지금 방콕에 머물고 있는 동안 매일 마시지를 받았고, 매일 팟타이(볶음국수)를 먹었다.^^ 그 다음으로 즐겨 한 것은, 카오산 로드를 돌아다니는 것이다. 거의 매일 카오산 로드에 갔었는데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로 북적대는 그 흥겨운 분위기도 좋았지만 계속해서 내 눈에 띄는 것 하나가 있었으니, 길..

2009_12_19 태국_방콕 : Air & Ground - 하늘과 땅? 허공과 대지!

그동안 마사지와 맛있는 음식에 빠져 정작, 방콕 시내를 많이 돌아보진 못했다. 오늘 부지런히 좀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는데 어제 먹은 것이 잘 못 되었는 지, 아내가 불편해 보인다. 자기는 숙소에서 쉴테니 나 혼자 나갔다 오라는 얘기에, 맞다! 그러면 되겠네... 그 동안에는 왜 이런 생..

2009_12_18 태국_방콕 : 방콕 즐기기 - 볼거리

툭툭이를 타고 시내를 들러 들러 지나간다. 태국 방콕만의 독특한 광경들이 펼쳐져 있다. 낮에는 세계 배낭 여행자들의 집결지 카오산 로드를 돌아다니다. 밤에는 한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스케일도 크고 화려한 공연도 보고 그 주변의 민속촌도 둘러 보았다. 늦은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마치 서..

2009_12_16 태국_방콕 : 여행의 피로(?) 를 풀다

태국에 도착하기 훨씬 전부터 태국에 가게되면 제일 먼저 할 일로 꼽았던 것이 바로 마사지를 받는 것이었다. 어제 태국 도착과 동시에 럭셔리 모드로 전환했으니 당연히 마사지를 받으러 나가야겠지^^ 그제 요르단 암만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위스키 한 병을, 어젯밤 싹 비우고는, 오늘 그 숙취를 ..

2009_12_15 태국_방콕 : 럭셔리 모드로 전환

어제밤 자정 넘어 이륙한 비행기에서 우리는 자리를 잡자마자 잠이 들었다. 한참을 정신없이 자고나서 아침인 듯 부시시 일어나 보니 계속 중동 시간에 맞춰져 있는 내 시계는 아침 7시지만, 현지 태국 시각은 정오를 나타낸다. 그만큼 지구의 자전 방향을 따라 날아 온 것이다. 이 곳 시간으로 오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