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_12_14 요르단 : 중동 여행 경로 와디럼에 아침이 밝았다. 신비로운 색감으로 다시 물들기 시작한다. 그 어떤 인공적인 빛으로부터 벗어나 하늘 가득한 별빛의 향연으로 황홀했던 밤을 지나 와디럼에 아침이 밝았다. 사막을 나온 우리는 페트라가 있는 와디무사로 다시 돌아가서 암만행 버스에 올랐다. 남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암만 .. 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중동 2010.04.26
2009_12_13 요르단_와디럼 : The Sound of Silence 우리가 이틀밤을 묵은 이 곳 숙소는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숙소이기도 하지만 와디럼 투어를 저렴한 가격에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 온 것이다. 아침 일찍 서둘러 채비를 차리고 어제 페트라에서의 감동과 그 여운을 안고서 와디럼으로 향한다. 와디럼은 요르단 최남단 홍해와 접해 있는 아카.. 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중동 2010.04.22
2009_12_12 요르단_페트라 : 붉은 장미의 고대도시... 페트라 어제 우리는 이스라엘을 떠나 다시 요르단 암만으로 돌아왔고 이어서 바로 요르단 남부 와디무사(Wadi Musa)로 이동했다. 와디무사는 모세의 계곡이라는 뜻으로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가 바위를 쳐서 물을 용솟음치게 만들었다는 곳 중의 한 곳이라고 한다. 이 계곡에는 페트라 라고 하는 고대 유적이 .. 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중동 2010.04.14
2009_12_11 이스라엘&팔레스타인 : 略史 이제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떠나 다시 요르단으로 돌아간다. 일단 국경을 넘어 암만으로 가서 페트라가 있는 요르단 남부 와디무사로 향한다. 비록 2박3일간 잠시 머물렀지만 가장 많은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떠난다. 그동안 뉴스를 통해 단편적으로만 접했던 이 곳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그 배경과 역.. 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중동 2010.04.08
2009_12_10 이스라엘&팔레스타인_베들레헴 : 부디 사이좋게 지내시기를 베들레헴은 예루살렘과 아주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예루살렘 성밖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은 우리는 숙소 근처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30분이 채 안되어 베들레헴에 도착했다. 도착한 곳은 마을의 중심부도 아니고 터미널도 아닌 검문소이다. 베들레헴 도시를 가르는 높은 장벽의 출입구이자 출입.. 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중동 2010.03.16
2009_12_09 이스라엘&팔레스타인_예루살렘 : 이스라엘에서 띄우는 편지 TO : 생명교회 교우님들께... 안녕들 하신지요? 별일들은 없으신지요? 서로 원할 때 바로 연락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결코 상투적일 수 없는 인사입니다. 정말로 잘들 지내시는 지 궁금합니다. 지금 여기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입니다. 이스라엘의 현재 수도일 뿐만 아니라 성서적으로나 역사적으로 .. 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중동 2010.02.28
2009_12_08 시리아 : 여행과 만남 2 생각지도 못했는데, 터키에서 많은 한국인들을 만났다. 카파도키아 괴레메에서도 그렇고 이스탄불에 머무는 동안도 많은 이들을 만났다. 이스탄불의 숙소는 한국인이 현지인과 동업으로 운영하는 호스텔로 새로 개장하여 최근에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었다. 우리도 그 입.. 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중동 2010.02.25
2009_12_07 터키_이스탄불 : 남은 일정을 확정짓다 지난번 시리아 다마스커스에서 이미 우리 부부는, 예정보다 앞당겨 해를 넘기지 않고 올해 안에 한국으로 돌아 가기로 마음을 먹었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정이 잡히는 것이 아니므로 원월드 항공 에이전시를 통해 우리의 남은 비행편을 올해 안으로 앞당길 수 있는 지를 타진하고 .. 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중동 2010.02.25
2009_12_06 터키_이스탄불 : 먹을 거리 투어 문명의 교차로, 터키 이스탄불을 헤매인다는 것은 다양한 먹을 거리를 접하게 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일이다. < 이스탄불의 명동 거리로 불리는 탁심 광장에서 구시가로 이어지는 길 > < 생각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맛은 아주 괜찮은 '홍합밥' > < 갈라타 다리위의 낚시하는 사람들.. 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중동 2010.02.24
2009_12_05 터키_이스탄불 : 문명의 교차로 이른 아침 이스탄불에 내려진 우리는 입었던 옷을 모두 벗어 세탁을 맡기고 제일 먼저 찝찝한 몸을 씻었다. 숙소에 다른 이에게 일부러 빈대 물린 것을 말할 것 까지는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옷을 갈아 입고 몸을 씻고는 기나 긴 야간 버스의 여독을 실컷 풀었다. 그렇게 어느새 시간은 오후가 되고 기.. 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중동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