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그 숲으로의 먼 여행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함께 드리는 예배 후 만나 뵙고 얘기 나눴던 어머니 한 분이 중간쯤 나오시네요. 저희 남성 중창단의 상록수를 감동적으로 들었다고 하셨는데.. 이 영상 속 그 분의 목소리가 더 마음을 울립니다. 또 오라고 하시며 손 흔들던 마지막 모습과 함께 말이죠... 이미 수십..

[사진] 단원고 기억교실 방문과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함께 드리는 예배

7월 17일 주일 오후, 어린이 네 명 포함 생명사랑교회 교우 28명이 안산 단원고 '기억 교실'을 방문하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왔습니다. 이어서 가족분들과 간식을 나누며 얘기도 나누는 등 아주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진정 누구의 이웃이 되어야 ..

4월 3일 일요일 오후 홍대입구에서, 세월호의 조속한 선체인양과 진상규명을 위한 관심을 촉구하는 피켓팅을 하고 왔습니다. 한문덕목사님을 비롯하여 생명사랑교우 열 다섯 분이 함께 한 가운데, 피켓팅과 더불어 노래도 부르고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

4/3 홍대입구, 세월호 선체인양 및 진상규명 촉구 피켓팅

목사님 특강 들으면서 하린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 지 고민될 때가 많은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아이들이 매일 24시간 이쁜 건 아니잖아요?^^ 저도 가끔 하린이가 미울 때도 있지만, 웃을 일 없는 요즘, 그래도 하린이때문에 웃게 됩니다...ㅎㅎㅎ 어제 저녁 하린이가 미래의 자기 아들 딸 이..

6월 24일, 포천에 위치한 나눔의집 후원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행사인데 올해는 한문덕 목사님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성공회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저희 교회와도 각별한 인연이 있는 정일용 신부님이 시무하고 계신 곳이기도 하지요... 이주민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장..

경향신문 12월 23일자 [임의진의 시골편지] 세가지: 선물 어린 동자 스님이 사는 절집에도 산타가 굴뚝을 타고 넘어가 선물을 놓고 간다.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만 선물을 안 주시는 것이지 종교 집안을 따져 묻지 않아. 예수님도 부처님도 선지자 마호메트님도 옹졸하기 ..

너무 더우시죠? 이 또한 지나가겠죠?^^ 이제 몇 주만 지나면 가을이 올겁니다. 잠깐이나마 교우 여러분들이 시원한 느낌 가지시길 바라며 지난번 수련회 순서 때 미처 못 보여 드린 동영상 공개합니다. (생각해 보니, 제 순서가 지루한 시간이었을 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제 나름... 긴 여..

"(최근에 우리 교회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릴레이 기도에 동참하고 있는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와 여당이 한맺힌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그런 정부가 되고 여당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본 세월호 노란배잇기운동에 함께하실 분들, 혹은 교회에서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