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아 아내의 선생님과 아내의 동료 제자들을 송추농원에 모셨다.
아내의 학교 선생님은 아니었지만
아내는 선생님으로부터 피아노와 음악적 감수성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지금 현재,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예술종합학교에 강의를 나가시는 선생님께서는
좋은 곡들을 많이 작곡하시기도 했다.
나 또한 선생님의 깊이 있는 음악과 소녀같은 성품을 매우 좋아한다.
오늘의 자리는 아내가 계획하고 준비한 것이지만
남편인 내가 아내를 위해 아내의 선생님을 초대한 것이라고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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