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박물관 관람의 날.
자연사 박물관을 시작으로,
이번 미션수행 여행의 핵심인 대영 박물관과 내셔널 갤러리 관람.
저녁엔 뮤지컬 맘마미아 관람.
박물관, 미술관 관람에 전혀 흥미없는 하린이를 억지로 데리고 간 것이 잘한 일일까?
그나마 미션 항목으로 정한 작품이라도 보여 준 것이 다행인건가?
나에게 박물관, 특히 미술관 하면 연상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미술관 옆 인문학' 이라는 책이고, 또 하나는 '미술관 옆 동물원' 이라고 하는 영화이다.
대영박물관을 끝으로 오늘의 미션을 억지로나마 수행한 후 먹었던 아이스크림
오늘 처음으로 지어 보인 하린이의 환한 웃음.
하린이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보다는 '박물관 옆 아이스크림' 을 더 기억할 듯
하린아~
훗날... 이곳에 왔었던 것만이라도 기억해 주고, 이곳에 데리고 온 아빠의 마음도 이해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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