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세계일주 배낭여행/중동

2009_12_05 터키_이스탄불 : 문명의 교차로

에어모세 2010. 2. 24. 00:20

 

이른 아침 이스탄불에 내려진 우리는

입었던 옷을 모두 벗어 세탁을 맡기고 제일 먼저 찝찝한 몸을 씻었다.

 

숙소에 다른 이에게 일부러 빈대 물린 것을 말할 것 까지는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옷을 갈아 입고 몸을 씻고는 기나 긴 야간 버스의 여독을 실컷 풀었다.

 

그렇게 어느새 시간은 오후가 되고

 

기독교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동로마의 수도로서 이후 투르크족의 거점으로서,

유럽과 중동이 혼재되어 있는 터키의 문화적 경제적 수도 이스탄불의 상징...

 

바로 아야 소피아로 향했다.

 

아야 소피아는

혼재된 문화의 상징물로서

로마의 화려한 궁전으로 지어져

카톨릭 교회로 증축되고

다시 투르크의 지배하에서는 이슬람 사원으로서 역할을 한 곳 이다.

 

현재 그 다양한 역사가 그대로 베어 있는

그 자체로 유서 깊은 박물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 술탄 아흐멧 광장 한 켠에 위치한 테오도시우스 오벨리스크>

 

< 아야 소피아 (Aya Sofya) >

 

 

 

 

 

 

 

 

 

 

 

 

  

 

 

 

 < 술탄아흐멧 광장에 아야 소피아와 마주보고 위치한 블루 모스크 (Blue Mosq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