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의 봄, 고향의 봄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 ' 나에게 이런 고향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자란 곳은, 자기 고향을 버리고 서울로 올라와 빈민촌을 이루고 살던 상계동이다. 물론 수락산이라고 하는 뒷산이 있었지만 맨땅과 콘크리트가 적당히 섞인 거리와 기와보다 쓰레트 지붕이 훨.. 지금, 여기/동화, 동준이네 2011.07.07
아내의 선생님 스승의 날을 맞아 아내의 선생님과 아내의 동료 제자들을 송추농원에 모셨다. 아내의 학교 선생님은 아니었지만 아내는 선생님으로부터 피아노와 음악적 감수성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지금 현재,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예술종합학교에 강의를 나가시는 선생님께서는 좋은 곡.. 지금, 여기/지금, 여기 2011.06.21
증조 할머니 손주들이 하나 둘 씩 늘더니, 어느 순간부터 증손주들이 하나 둘 씩 늘기 시작했다. 여전히 정정하신 할머니의 건강은 자손들에게 큰 복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할머니의 첫 손주였지만 하린이는 첫 증손주는 아니다. 그만큼 기다림이 크셨는 지 하린이를 많이 이뻐해 주시고 하린이도 증조할머.. 지금, 여기/하린이네 2011.06.21